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가 2일 ‘비구직(구직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NEET 청년 지원사업’ 기획사업비를 정읍시에 전달했다.
사업비 전달은 정읍사회복지관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인 ‘비구직 NEET 청년 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사업은 2019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최대 3년간 총 6억원(연 2억원)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20세부터 만 34세까지 니트족 청년 40명이다.
연차별 사업과 회계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이 중단되거나 지원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비구직 NEET 청년 지원사업은 정읍사회복지관이 적극적인 공모에 나선 성과이다”며 “우리시도 비구직 NEET 청년들을 위해 프로그램실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니트(NEET)족은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의 약자로 일하지도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들을 의미하는 말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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