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군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바른의회’ 최선
진안군의회 ‘군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바른의회’ 최선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7.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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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진안군의회 개원 1주년>

 지난해 7월 ‘군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바른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8대 진안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신갑수 진안군의회 의장은 지난 1년간 이같은 슬로건 아래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군민을 섬기고,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구현을 위해 의원 모두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다.

 신갑수 진안군의회 의장을 만나 지난 1년간 의정활동과 앞으로 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에 대해 들어 봤다.

 - 제8대 진안군의회는 지난 1년간 어떤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었는지요?

 “제8대 진안군의회는 지난 2018년 7월 제246회 임시회를 통해 제8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나갈 원구성(의장 신갑수, 부의장 강은희, 운영행정위원장 이우규, 산업건설위원장 조준열)을 마치고 7월 5일 제8대 진안군의회 개원식을 갖고, ‘군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바른의회’ 구현이라는 의정 방침 아래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 1년간 의정활동을 뒤돌아보면, 2018년 7월 제24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53회 제1차 정례회까지 106일간의 회기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5회 등 총 8회의 회기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안 91건, 예산안을 비롯한 기타 안건 81건 등 총 172건의 의안을 처리했습니다.

 - 그렇다면 특별한 조례안 제정 사례가 있습니까?

 “노인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진안군 식품접객업 옥외영업허가, 진안군 가축사육 제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안군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지역조직화 등에 관한 조례안, 진안군 상수도급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통해 군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데 힘썼다고 자부할 수 잇습니다. 또한 진안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진안군의회 의원 공무 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국민권익위원회 및 중앙부처 개정 권고안을 수용해 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전주권 로컬푸드 직매장,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장, 진안홍삼한방산업단지 등 주요사업장 37개소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대안을 제시하였고 군정질문 12건, 5분 자유발언 6건 등 민생분야와 지역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발언으로 현장에서 수렴된 민의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 행정사무감사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3건, 개선요구 68건, 검토요구 72건 등 총 143건의 지적사항을 집행부에 전달, 군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 4월에는 제252회 임시회에서 진안군의료원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2019년 10월 4일까지를 활동기간으로 효율적인 의료원 운영과 군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대외적으로도 서민에게 부담을 지우고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키며 빈곤의 고착화만 양산하는 ‘연탄가격 인상 정책 철회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중앙부처 등에 강력히 촉구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집행부와의 상호 소통을 통한 합리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등 44회의 의원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전문가 초청교육과 전문기관 위탁 교육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 보다 양질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을 말씀해 주신다면

 “제8대 진안군의회는 개원식에서 ‘군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바른 의회’를 의정방침으로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군민이 원하는 정책을 제시하는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 듬직한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이며, 최첨단 기술융합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같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역량과 지혜를 모으는 일에 앞장서는‘진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단순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수동적인 기능을 넘어 주요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과 협치를 통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당부 말씀 한마디 부탁합니다.

 “제8대 진안군의회는 이제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의원선서에서 다짐하고 개회사에서 약속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진안군이 겪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군정운영으로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행정과 의회가 하나 되어 당면한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시고 맡은 바 생업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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