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룰 원안대로 확정
민주당 총선룰 원안대로 확정
  • 전형남 기자
  • 승인 2019.07.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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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1일 4·15 총선을 9개월여 앞두고 ‘공천 룰’을 확정해 의결했다. 정치 신인에게 최대 20%의 가점을 주고 당무감사 하위 현역 의원은 20% 감점하는 원안대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와 현장 중앙위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찬성 87.8%, 반대 12.2%로 공천룰을 통과시켰다.

 온라인 당원 플랫폼을 통해 처음 시행된 권리당원 투표의 경우, 전체 권리당원 56만3천150명 중 16만3천664명이 참여해 총 29.1%의 투표율을 기록해 유효투표율 20%를 넘겼다. 찬성은 13만7천676표(84.1%), 반대는 2만5천988표(15.9%)였다.

 중앙위원 현장 투표는 재석 648명 중 367명이 참석해 찬성 335표(91.5%), 반대 31표(8.5%), 무효 1표로 집계됐다.

 민주당 총선공천기획단은 현역 의원 전원 경선과 정치 신인 배려 등을 골자로 한 총선 공천 룰을 지난 5월 마련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권리당원 투표 결과 50%와 이날 중앙위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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