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지역 중소기업에 하반기 신규보증 4,000억 지원
신용보증기금, 호남지역 중소기업에 하반기 신규보증 4,000억 지원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7.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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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송동근, 이하 ‘신보’)는 올해 하반기 호남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약 4,000억원의 신규보증을 포함한 총 3조 9400억원 규모의 보증 총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북지역은 상반기 1,689억원을 비롯 하반기에는 1,382억원 지원할 계획이다.

신보는 신규보증 4,000억원을 포함하여 수출기업과 창업기업에 각각 1,950억원과 4,335억원 규모의 보증잔액 유지하고, 신성장동력 기업에 2,275억원, 고용창출기업에 1,348억원으로 보증잔액관리 함으로써 호남지역의 경제기반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역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위험 해소를 위해 광주신용보험센터 등을 통해 기업에 5,400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부실방지 및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공적보장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거래처의 외상판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장해 준다.

그리고, 신보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호남영업본부 내에 사회적경제팀을 통해 하반기 74억원 규모로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웠던 호남지역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동근 본부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만연한 지금,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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