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회에서 기즐란 대학원생은 ‘열화학적 암치료를 위한 생체적합성과 자극 민감도가 높은 다공성 초상자성체 배터라이트 입자의 제조 및 in vitro 항암 효과’라는 주제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직경이 800nm 이하의 많은 구멍을 가지는 구형 초자성체 배터라이트 입자(PMVP)의 합성을 제안하여 PMVP내부에 산화인듐 나노입자(IONPs)와 DOX분자를 캡슐화 되도록 합성한 것이다.
이렇게 캡슐이 된 신소재는 기존보다 더 많은 양의 항암제를 담을 수 있다. 여기에 교류 자기장을 인가하여 암을 표적화 할 수 있고, 암의 특정 pH에서 캡슐이 녹으면서 항암제를 방출, 효과적으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연구의 핵심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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