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등과 함께 꿈드래작업장과 희망센터를 운영하면서 겪은 많은 일이 뇌리를 스칩니다. 이번 본상 수상은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맡은 바 일에 충실히 임해 준 직원들에게 큰 선물입니다”
‘제1회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은 양현섭 꿈드래장애인협회장의 수상 소감이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최약계층과 중증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소득 증대애 이바지 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해 혼합형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공로가 인정됐다.
영현섭 회장은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장애인의 자질 향상과 자활 대책을 도모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활·자립의 선도적 역할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는 올 5월 말 기준 66명의 직원중 49명이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용인원 96%가 지역주민으로 채워져 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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