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르네상스 아파트 봉사단 재능기부공연
완주군, 르네상스 아파트 봉사단 재능기부공연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7.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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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삼례·봉동·용진 르네상스 아파트 공동체봉사단이 재능기부공연을 펼쳤다.

 1일 완주군은 르네상스 아파트 공동체봉사단이 지난 5월 완주요양병원 봉사에 이어 삼례 효앤정 데이케어센터에서 최근 두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례·봉동·용진 10개 단지 아파트 공동체로 구성된 아파트공동체 봉사단은 실버요가, 장구·민요공연, 가야금공연과 함께 부채에 물감을 채색하는 체험행사를 다채롭게 진행됐다.

 용진읍 원주아파트의 장구·민요공연은 구성진 민요가락과 장구장단이 어우러져 어르신들 흥을 돋웠으며, 봉동 코아루2차 아파트 초등생들로 구성된 가야금공연은 어르신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시선으로 지켜보면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어르신들도 흥겨운 노래로 공연에 답하면서 공연단과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유미진 대표는 “지난번에 이어 두 번 째 봉사활동인데 하면 할수록 보람되고 준비하는 공동체들과도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앞으로도 공동체들과 함께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그동안 배운 공연과 체험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파트 공동체가 성장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과 함께하려는 것은 공동체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가 지역과 함께하며 르네상스 행복에너지를 확산시켜 군민이 모두 행복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은 5년차로 현재 70개 아파트 공동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아파트 봉사단을 구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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