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중앙초,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진안중앙초,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7.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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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중앙초등학교는 안전관련 민간단체, 도교육청, 소방서, 학부모회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 관심을 모았다.

 5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훈련은 재난유형 선정부터 전문멘토와 함께 하는 협력학습, 진안119소방서 체험학습, 대피시나리오 작성부터 대피지도까지 아이들 스스로 만드는 등 학교안전교육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진안중앙119어린이 비상대책반을 ‘소화반, 상황실팀, 응급구호팀, 환자이송팀, 안전유도팀’으로 구성, 주도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재난상황에서 적절한 대피요령을 지속적으로 익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평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도내 학교에 적극적으로 홍보·지원하고, 많은 학교들이 ‘학생 주도의 안전교육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 주도의 자발적인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떠한 재난의 위험과 안전시설이 있는지, 또 어떻게 대응하고 대피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봄으로써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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