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향기나는 순창 만들겠다”
황숙주 순창군수 “향기나는 순창 만들겠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7.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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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군 공무원이 참석해 간소한 기념식을 가졌다. 순창군 제공

 황숙주 순창군수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1일 순창군향토회관에서 군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대규모 행사가 아닌 매월 치러지는 여느 월례조회처럼 공무원만 참석해 열리는 등 의전을 간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지난 1년간의 행보를 돌아보며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 순창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2011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황 군수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했다. 지난 9년 동안 순창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결과 올해 초 두드러지는 성과도 냈다.

 실제 밤재터널 개설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돼 순창군민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 애초 밤재터널 개설사업이 인계∼쌍치간 국도 21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으로 확대되며 사업비도 488억원에서 1천153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최근에는 ’관광객 500만명 유치‘라는 비전달성을 위한 초석이 될 채계산 출렁다리가 위용을 드러내면서 국도 21호선을 오가는 방문객들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이밖애도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과 수(水)체험센터 건립 등 굵직한 관광개발 프로젝트들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관광산업 분야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황숙주 군수는 “저에게 앞으로 주어진 임기는 3년이지만, 순창의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제 모든 열정을 순창에 쏟을 계획”이라며 “여러분과 향기나는 순창을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발효의 고장인 순창의 직원 여러분은 항상 적극적인 마인드로 어떤 일에든 의미를 부여하고 늘 새로운 관점과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내면의 스키마를 풍부하게 해 무슨 일에든 자신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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