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연안 안전사고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요구
각종 연안 안전사고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요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7.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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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각종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레저 활동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주말 동안 스크루에 어망 감김 요트와 기관 고장 낚싯배, 갯바위 고립 낚시객 등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일 새벽 01시 09분께 군산항 북방파제 북쪽 1.5㎞ 해상에서 항해 중인 세일링요트(7.04톤, 승선원 1명)가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해경에 의해 승선자 A모(55)씨가 비응항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06시 27분께 군산 옥도면 관리도 남쪽 11㎞ 해상에서 13명이 탄 낚싯배 B호(9.16톤)가 기관 고장으로 운항이 어렵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해경 경비정의 안전관리 하에 선단선에 의해 예인됐다.

 또 지난달 29일 오전 09시 39분께 옥도면 장자대교 아래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C모(41)씨가 밀물에 고립됐다 출동한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바다에 나가기 전 활동자 스스로 각종 장비를 점검하고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본격적인 해양레저 활동 시즌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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