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중국 기업유치 활동·현지 교민들 만남
송하진 전북도지사, 중국 기업유치 활동·현지 교민들 만남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30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장쑤성을 공식 방문한 가운데 러우 친지앤 당서기와 우정룽 장쑤성장 등의 교류뿐 아니라 중국 기업유치 활동과 현지 교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의회 등으로 구성된 전북 교류단은 중국 쑤저우에서 태양광에너지 종합그룹인 중국 지씨엘(GCL)사를 방문하고 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도내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지씨엘(GCL) 그룹은 중국 내 태양광 에너지 종합그룹이자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꼽히며 최근 전라북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송 지사와 전북 교류단은 중국 방문 기간 기업유치 활동뿐 아니라 상하이 칭다오 도민회, 상하이 한인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국제교류자문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민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송 지사는 교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현지의 교민들 각자가 전라북도를 대표하면서 전라북도 발전방향에 걸맞게 중국과의 문화,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도록 관심과 애정을 앞으로도 꾸준히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주상하이 최영삼 총영사도 만나 대한민국 총영사관 관할구역인 중국 화동지역(상하이, 쟝쑤성)에 소재하는 전라북도 출신 국민들과 기업들에 대한 권익보호를 당부했다.

 또 중국 현지 지방정부와 경제, 문화를 포함해 다양한 인적 교류 등 기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향후 재중 교민과 기업들의 권익보호, 교류협력 등을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