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상인대표자협의회, 전북마트연합회 등 전국 13개 지역 27개 중소상인·시민단체는 지난달 28일 오전 이마트 노브랜드 전주시 송천점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 아마트 노브랜드 꼼수출점을 즉각 중단하고 정부는 상생협력법 시행규칙을 즉각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이마트 노브랜드의 꼼수 출점은 지역 경제를 파괴하고 중소상인들을 이간질 시키고 있다”며 “이마트 가맹점이라는 가면을 쓰고 법망을 교묘히 피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이마트 노브랜드 입점은 단순히 먹고 살려는 문제가 아니라 마트 납품업체, 직원들 전부 일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다” 면서 “우리 중소상공인 사람들은 이를 저지하고 하나로 뭉쳐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오는 1일 국회 앞에서도 노브랜드 입점 반대 전국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질 방침이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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