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기업인협의회(회장 김종학)와 고창군이 지난 27일 저녁 군민과 함께하는 제3회 고창경제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200여명의 포럼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종학 기업인협의회장은 특강(기업운영을 위한 리더십 함양)을 통해 직무와 인간관계의 적절한 조화를 강조했다. 김종학 회장은 리더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강연 후 고창 경제의 방향성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나눴다.
이날 경제포럼에 앞서 고창군과 고창군기업인협의회는 ‘생명존중, 나눔과 기부, 인구늘리기’민관 실천협약을 진행했다.
고창 기업인 단체는 ▲자살 예방, 비폭력 운동 캠페인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행복 고창’운동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행복한 출산·양육’ 기업 내부 분위기 조성 ▲기업인들의 고창군 거주 미전입자 주소갖기 운동 등에 힘쓸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경제포럼을 통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고창군과 군민, 지역 경제인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 손으로 다시 한 번 한반도 첫 수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고창경제 포럼은 고창군 기업인협의회에서 주관해 2달(짝수달)에 한번씩 개최되며, 연회비 5만원과 1만원의 포럼 참석비를 납부하면 군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