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현재 강천산 군립공원 입구에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순창읍 중심지에 안내소가 없어 외부 관광객에게 순창을 알리는 데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터미널에 조성하기로 한 것.
특히 민선 7기 3대 비전 가운데 하나인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내세운 군 측은 이번 안내소 설치가 순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정확한 관광정보 및 편의 제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안내소가 들어설 터미널이 순창읍 중심지에 있어 전주나 광주광역시, 남원 등 도시민이 방문하는 데 지리적인 이점도 충분해 위치 선정도 적절했다는 평이 나온다.
이밖에도 새롭게 조성한 안내소에는 관광해설사를 비롯해 관광두레 PD도 상주시켜 관광 안내에 전문성도 더할 방침이다. 이곳은 최근 시설 내부공사를 시작해 오는 8월에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안내소 내부는 관광객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카페형식으로 꾸민다.
순창군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관광안내소는 순창을 처음 찾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인 만큼 순창을 제대로 알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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