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7월부터 특수 제작된 청소차 운행
군산지역 7월부터 특수 제작된 청소차 운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6.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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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서 거리의 천사인 환경 미화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특수 제작된 청소차가 운행된다.

 군산시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서해환경(대표이사 송재휘)은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차 2대를 구입, 내달초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특히, 최근 3년간 전국 각지에서 환경 미화원들이 타고 다니는 청소차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 기간 청소차 적재함에 낌 등으로 총 1천822명이 사고를 당했다.

이 가운데는 사망 사고는 8건이다.

이러자 서해환경은 ‘환경 미화원 작업안전 개선대책’일환으로 정부가 개발한 한국형 청소차를 마련한 것.

 이 차는 ▲360도 어라운드뷰 설치 ▲작업자 승·하차 확인용 카메라▲차량 내부 안전한 탑승공간 확보 ▲차량 외부스피커 통한 상호 의사소통 가능▲덮개 하강 안전시스템▲후방 양쪽 조작 스위치▲유압 안전장치 설치 기능을 갖췄다.

 또한, 기존 작업방식인 적재함 후미 발판 탑승이 개선됐다.

따라서 미화원들의 허리 및 무릎 부상과 충돌 방지, 추락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재휘 대표이사는 “쾌적한 군산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환경 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점진적으로 한국형 청소차 교체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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