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닻 올랐다’
제5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 ‘닻 올랐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6.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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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가 27일 부안 격포항에서 닻을 올렸다.

30일까지 나흘 동안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15개국 350여 명의 세일러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국내외 세일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특히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부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국제요트대회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부안격포항은 해양스포츠와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탈바꿈 하고 있다.

권익현(부안군수) 새만금컵 조직위원장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의 최고의 범선을 초청하여 대회참관을 온 요트가족과 격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하여 대회관람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했다. 

주최 측에서는 이번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대회에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 내용을 보면 연인원 1천500여 명의 관람객을 범선요트와 크루저요트를 무료로 승선시켜 해상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 할 수 있게 했다. 

특설무대에서는 27일 오후 6시 개막식을 비롯 29일 저녁 국제요트인의 밤 행사와 가수공연이 열려 참가선수단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권익현 조직위원장은 “해양스포츠의 메카 부안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며 “이번 새만금컵국제요트대회는 부안과 새만금을 국제적인 요트 허브 거점지로 육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를 선진 해양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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