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원고 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 시동
‘온리 원고 군산 관광벨트 조성사업’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6.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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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 원(Only One)고 군산(Go Gunsan)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군산시와 전북도,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는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올해 처음 공모한 지역발전 투자협약사업이다.

 지자체 주도로 사업을 기획한 후, 중앙 부처와 지자체간 협의·조정으로 수평적 협약을 체결하는 다부처·다년도 사업이다.

 안정적 재정운영 및 효율적 사업 시행이 강점으로 손꼽힌다.

대표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의 ‘도서종합개발사업’과 해양수산부 주관의 ‘어촌뉴딜300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 일원에는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182억원(국비 91억원, 지방비 91억원)이 투자돼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우선 올해는 국비 27억원이 확보돼 장자도항 차도선 접안 시설 설치 공사가 들어간다.

또한, 신시도항 및 주변 노후 도로 정비,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한 무녀도에 고군산 투어버스 환승장 및 주차장을 갖춘 수산특화거리 조성, 말도 일원에 조성중인 고군산 명품 트래킹코스(L=14km)와 연계한 장자도의 해상 교통 거점 조성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강임준 시장은 “섬 특성을 살린 도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관광컨텐츠를 개발해 군산을 특화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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