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안전사회환경모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사망사고 철저 조사 촉구
전북안전사회환경모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사망사고 철저 조사 촉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6.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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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안전사회환경모임 등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27일 전북안전사회환경모임, 민주노총군산시지부, 전국플랜트건설노조전북지부는 성명을 내고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의 연이은 추락 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고조사와 재발방치대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사고는 지난 4월 9일 추락 사망사고 이후 불과 2개월여 만에 발생한 사고”라며 “사고현장에는 기본적인 추락 방지망도 설치돼 있지 않고 오전에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작업이 이뤄진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안전조치 미비 및 발주처의 안전불감증에서 나온 안전관리 소홀사고”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번 사고 이후 고용노동부가 안전감독을 시행했음에도 또다시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은 근로감독이 형식에 그쳤다는 비난과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면서 “이번에 발생한 중대 재해에 대해 철저한 사고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발주처 등 안전관리 책임자에 대해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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