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26~27일 고창동리시네마에서 관내 홀로어르신 120여명을 모시고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동리시네마 전체를 대관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59명과 120여명의 어르신들이 자유로이 대화도 나누며 흥겨운 영화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읍 선길순 어르신은 “화장실도 편하게 가고 딸 같은 생활관리사에게 내용을 물어보면서 같이 영화를 볼 수 있어 참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날 (사)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에서 삼계탕을, 고창 베리팜에서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나눔과 봉사, 기부 천국 고창 만들기 운동에 동참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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