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강 가공제품 홍콩·대만 수출 본격화
완주군, 생강 가공제품 홍콩·대만 수출 본격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6.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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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 생강가공제품이 홍콩, 대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27일 완주군 (사)지역자원특화사업단(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단)은 지난 25일 현지 유통법인인 홍콩 한인홍(韓印紅)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대만 유통회사인 KT(Korea Trading)도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 대표 생강 브랜드인 ‘진저원’ 국외 판매처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홍콩, 대만의 본격적인 수출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현지 유통사와 연계해 중화권에 진저원을 선보였고, 생강제품의 판매 및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제품 13종에 대한 3만불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협약을 체결한 홍콩, 대만의 유통회사들은 진저원 제품을 홍보하고 유통망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까지 개발된 진저원 상품 하루편강 3종, 진저YO 5종, 생강배차, 생강배청, 가정편의식 3종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할 상품들 또한 현지 판매, 프로모션 등 유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송이목 먹거리정책과장은 “완주생강으로 생산된 제품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요구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적극적인 수출 및 판매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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