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7월부터 ‘장애인등록증 등기우편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장애인들은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2회이상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오는 7월부터는 장애인등록증 등기우편 배송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1회방문 신청으로 가정에서 장애인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시행으로 장애인등록증 신청, 제작, 발급, 수령 등 6단계 과정이 신청, 제작, 수령의 3단계로 간소화되며, 처리기간도 20일에서 9일로 대폭 단축된다.
배송비는 군비부담이며, 배송과정도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로 신규발급 및 재발급 등 연 1천여명의 장애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장애인등록증 등기우편 배송서비스로 장애인에 대한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와 편의증진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장애인복지행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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