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승부차기 접전 8강 티켓 놓쳤다.
전북현대, 승부차기 접전 8강 티켓 놓쳤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6.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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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전북 현대와 상하이 상강의 경기. 전북 김신욱이 공을 빼앗고 있다.
2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전북 현대와 상하이 상강의 경기. 전북 김신욱이 공을 빼앗고 있다.

 전북현대가 상하이 상강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에서 분패를 당하며 8강 티켓을 놓쳤다.

전북현대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중국 상하이 상강과 전후반 1대 1 무승무를 기록한 후 승부차기에서 3대 5로 무릎을 꿇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은 이날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선봉에는 제공권 장악과 포스트 플레이가 뛰어난 김신욱이 1차전에 이어 상하이의 골문을 노렸다.

2선은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문선민과 컨디션을 회복한 로페즈가 양측 공격 날개로 출격했고 손준호와 임선영 신형민이 받치며 중원 장악에 나섰다. 수비에는 김진수-김민혁-홍정호-이용이 포백 라인을 구축했으며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북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공세를 이어갔다. 김신욱을 비롯한 이용, 문선민이 수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손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갔다. 전반 27분 전북의 선제골 터졌다. 김신욱이 골문 앞에서 손준호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 34분 로페즈의 강력한 슛이 골키퍼 손에 막혔다. 전반 39분에는 전북 골문 앞에서 김진수가 걷어낸 볼이 송범근 골키퍼에 안기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전북은 8개의 슈팅 속에 4개의 유효 슛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20분 문선민이 로페즈와 임선영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강한 슛을 날렸지만 골문을 넘겼다. 이어진 김신욱의 슛도 공중을 향했다.

후반 27분 상하이 헐크의 볼이 전북 골대를 맞춘 데 이어 오스카의 볼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후반 30분 전북 첫 교체카드 임선영을 빼고 최영준을 투입했다. 후반 34분 상하이 헐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후반 42분 문선민이 오른발로 강한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줬다. 전북의 막바지 파상공세에도 추가 득점 없이 전후반을 1대 1로 마쳤다.

연장전반 3분 로페즈 강한 슛 골키퍼 손에 막힌데 이어 7분 김신욱이 손준호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헤딩 골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북의 일방적 공세가 지속된 가운데 15분 로페즈의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줬다.

연장후반 10분께 손준호를 빼고 이동국 투입했다. 연장후반 추가 시간 상하이 헐크의 볼이 전북 골대를 맞히는 등 위기 상황이 이어졌다.  

전북은 후반전에 모라이스 감독이 퇴장당한 데 이어 문선민이 연장 추가시간에 몸싸움 과정에서 퇴장당하는 악재가 이어졌다.

연장전도 득점없이 끝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전북은 3대 5로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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