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다문화가족, ‘잡종강세’ 파문 중단 촉구
익산지역 다문화가족, ‘잡종강세’ 파문 중단 촉구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6.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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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다문화가족대표가 자제를 촉구

최근 정헌율 익산시장이 ‘잡종강세’라는 단어를 사용해 사회적 논란이 커진 가운데 당시 행사 참석자인 익산지역 다문화가족대표가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지역 다문화가족대표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인 황규복 대표는 “정헌율 시장의 ‘잡종강세’라는 발언이 언론을 통해 연일 보도되면서 익산지역 다문화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행사장에 참석한 다문화가족들은 정헌율 시장이 격려와 축하메세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잡종강세’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자녀를 건강하게 잘 키우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다”며“당시 행사장에서도 문제 삼는 사람이 없었는데 한 달이 지나서 그 발언을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나간 정 시장의 발언을 트집 잡아 문제를 확산시키는 사람들이 정말 다문화를 위하는 것인지를 다시 한번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익산지역 다문화가족들이 가십거리로 전락당하는 사태가 당장 중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헌율 시장은 지난달 11일 열린 다문화행사에서 ‘잡종 강세’라는 단어를 사용해 지난 25일 전국 이주여성단체의 반발에 공식 사과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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