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단체 “KTX·SRT 분리 운영, 하루빨리 통합해야”
전북시민단체 “KTX·SRT 분리 운영, 하루빨리 통합해야”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6.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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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철도공공성시민모임 등 5개 시민사회단체가 26일 전주시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고속철도(KTX-SRT)통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KTX와 SRT로 고속철도가 분리 운영되면서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며 전라북도와 지역정치권은 고속철도 통합에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다.   최광복 기자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철도공공성시민모임 등 5개 시민사회단체가 26일 전주시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고속철도(KTX-SRT)통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KTX와 SRT로 고속철도가 분리 운영되면서 안전이 위협당하고 있다며 전라북도와 지역정치권은 고속철도 통합에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다. 최광복 기자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철도공공시민모임 등 전북지역 시민단체는 26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는 KTX(코레일)와 SRT(수서고속철)의 통합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고 촉구했다.

 이날 단체들은 “현재 전주와 남원에는 SRT가 운행되지 않아 고속철 선택권이 없고, 서울 강남이나 경기 동남부 등지로 갈 때 서울역·용산역에 내려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과 추가 교통비가 든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또 “고속철도가 분리 운영되지만, 차량정비와 선로 유지보수는 철도공사 한 곳에 의존하는 탓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차량 및 설비 노후화로 대형사고 우려도 존재한다”면서 “고속철도 통합은 경쟁력과 공공성 강화, 철도 재정에 대한 국민 부담 경감, 전주·남원 시민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교통서비스 제공, 대중교통의 지역 차별 해소로 이어진다. 이에 전북도와 지역정치권은 고속철도 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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