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동부권발전위원회 ‘가동’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위원회 ‘가동’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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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부권 균형발전 박차

 전라북도가 동부권 6개(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위원회(위원장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동부권 발전사업 현황 및 추진상황 보고, 2020년 동부권 시군 사업계획 심의 등을 진행했다.

 도는 추진상황보고에서 동부권 특별회계 재원을 2020년부터 전액 도비로 지원하고 동부권 특별회계 연장 확대 방안을 마련해 2021년 이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동부권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혁신형 국가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2020년 추진 예정인 16개 특화 사업계획(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날 논의된 특화사업은 총 16개로 남원 허브클러스터육성사업, 순창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육성사업 등 식품 분야 8개 사업과 진안 마이산 자연치유 신비체험, 장수 가야유적정비사업 등 관광분야 8개 사업이다.

 이들 사업에는 총 400억 원(도비 300억, 시군비 96억, 자부담 4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남원 요천 수변관광자원화 사업, 진안 마이산 관광단지 상징게이트 설치사업, 무주 부남 금강변 및 안성 칠연지구 관광자원활성화 사업, 순창 발효·미생물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 및 강천산 다목적 주차장 조성사업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동부권 위원장인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동부권 발전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동부권 지역의 국가예산 사업 발굴에 힘을 기울여 동부권지역의 특화발전을 추진하겠다”면서 “전문가들의 의견과 6개 시군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부권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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