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공장 냉각탑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저수조에 추락해 익사했다.
26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께 군산시 소룡동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근로자가 저수조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저수지에 빠진 이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5m 높이의 냉각탑에 올라 작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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