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 총 54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2019년 2/4분기중 전라북도 경기는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을 보면 제조업은 소폭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은 보합세로 나타났으며, 수요 측면에서는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감소한 반면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및 소비는 대체로 보합세를 보였다.
향후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은 모두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향후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역시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소비 및 수출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돼 지역 경기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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