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협전북지역본부, 도청 광장서 양파 직거래장터 연다
전라북도-농협전북지역본부, 도청 광장서 양파 직거래장터 연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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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농협전북지역본부와 함께 28일 전북도청 다목적 광장에서 양파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는 일기조건이 좋아 농작물의 생육환경이 최적화되고 양파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평년보다 25% 이상 증수된 결과로 양파가격이 하락했다.

 이에 도와 농협전북지역본부는 양파 20kg 1망에 6,500원, 10kg는 3,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7.2% 감소한 1만8천923ha이지만 생산량은 15만톤 늘어난 128만1천톤이다.

 전북은 재배면적 2천373ha로 전국 대비 12.5%를 점유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15만6천톤에 이를 전망이다.

 도는 시군에 공문을 통해 자체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양파 소비촉진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은 “양파는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입증된 건강식품”이라며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의 양파로 건강을 챙기고 시름에 잠겨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 위로를 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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