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국제식품컨퍼런스, 소스산업 국제심포지엄 성료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국제식품컨퍼런스, 소스산업 국제심포지엄 성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6.26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는 국내·외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식품컨퍼런스’가 열렸다.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 왕궁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 지원센터)는 25일 ‘제9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식품컨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26일에는 식품소스산업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소스산업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소스시장의 최신 동향과 세계화를 위한 산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중·일 소스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소스 세계화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페드로유’ 이금기소스 동북아시아 대표는 ‘소스의 글로벌 상품화 전략’을 주제로 소스시장의 전 세계 소비트렌드 및 다양한 풍미와 향을 가진 소스 제품 개발 성공사례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급변하는 식품시장에서 소스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스산업화센터가 소스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5일 열린 컨퍼런스에는 박병홍 농식품부 실장을 비롯해 이춘석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과 식품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식품의 맛!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묻고 세계가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임레 블랭크 前 네슬레 네트워크 연구소 대표가 ‘식품의 향미 연구동향 및 트렌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마미코 오자키 일본 고베대학교 교수는 ‘선·후천적 식품 선호도에 대한 신경메커니즘 연구’라는 강연을 통해 선천적인 향미 선호도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두영 닐슨코리아 상무는 ‘불황을 극복하는 방법 : 소비자들의 식품소비 트렌드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데빈 피터슨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 교수는 ‘향미성분 탐색을 위한 비표적 분석’을, 카를라 테제라 포르투갈식품협회 사무총장은 ‘식품의 맛 개선 및 제품개발 사례’를, 최호덕 세종대학교 교수는 ‘맛의 핵심과 제품개발’ 주제로 국내외 최신 식품정보를 강연했다.

농식품부 박병홍 실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맛과 향에 대한 국내·외 최신기술 및 정보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식품관련 관계자 모두가 식품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