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밑반찬 담그기 행사를 주관한 농가주부모임은 양파 40망(800㎏)와 열무 50단을 가지고 양파김치와 열무김치를 정성으로 담아 관내의 불우한 이웃150여 농가에게 따뜻한 정과 함께 전달했다.
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회원은 불우한이웃에게 매년 주기적으로 제철음식인 밑반찬을 담아 전달을 하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 담그기에 사용된 양파김치는 2019년산 중·만생종 양파로 과잉물량이 많아 가격약세가 전망되어 전북농협과 지역 농협에서도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양파농가에서 구입해 담았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양파의 과잉물량으로 양파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어려운 농가를 돕기위해 부안농협 임직원들이 양파소비촉진에 동참해 어려운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밑반찬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양파를 생산한 농가회원의 양파를 구입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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