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년차 군산시 공약 이행률 절반 육박
민선 7기 1년차 군산시 공약 이행률 절반 육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6.26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7기 1년차 군산시 공약 이행률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산시는 민선 7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26일 강임준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 점검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0월 확정한 총 5대 분야 169개 공약사업별 추진 상황과 문제점 점검, 개선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169개 공약사업 중 100% 완료됐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중인 사업은 26개, 50% 이상 이행된 사업은 35개, 50% 미만인 사업은 108개 사업으로, 평균이행률은 42.2%로 분석됐다.

 완료된 사업은 공동주택 분쟁조정위 상시 기구화, 군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 맞춤형 복지 확대시행, 출산지원금 인상, 어린이집 및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평생교육 사업 운영, 군산 특례보증지원사업 확대, 농업 생산비 지원 확대, 사회복지시설근로자 처우개선 등이다.

 강임준 시장은 “지난 1년이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건의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어려운 지역현실 강조보다는 그간 우리가 추진한 성과와 변화의 기틀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기념식 등 이벤트성 행사는 지양하고 공약사항 점검과 청원조회, 언론브리핑을 개최해 시민과의 약속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