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어게인 2016, 상하이 찍고 8강”
전북현대 “어게인 2016, 상하이 찍고 8강”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6.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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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기를 위해서만 생각할 뿐이고 다른 것들을 걱정하는 부분은 없다. 무조건 승리를 거두겠다”

전북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25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중국 상하이 상강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이용 선수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현대와 상하이 상강은 16강 1차전에서 1대 1로 비겼으며 26일 2차전에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펼친다.

모라이스 감독은 수원과의 리그경기에서 로테이션으로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고려한 부분에 대해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것이고 내일 경기 또한 중요한 경기이고, 승리를 하기위해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페레이라 감독과 오스카 선수와 같은 상하이와 인연에 대한 질문에 “그들과의 관계는 관계일 뿐이다. 경기에 대해서 바뀌는 것은 없고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을 하면 되는것이라 생각한다. 각자의 목표가 있듯이 나 역시도 매 경기를 이기기 위해 승리를 위해 진행할 뿐이고 그들과의 관계는 내일 경기와는 상관없이 별개의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 선수는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선수들이 함께 다같이 뛰면 좋은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상하이 선수들은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기 ?문에, 상대팀의 강점들을 막는 커버플레이를 같이 하면서 또 우리의 강점을 충분히 보여주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내일도 경기장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현대는 상하이와 만나 아직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2016년 아시아챔프 정상에 올랐을 때 8강전에서 상하이를 만나 원정 1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고 홈에서 5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그 후 전북은 승승장구하며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북은 오늘 ‘어게인 2016년’을 노린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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