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융합 모션제어 장비로 전북대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IT 산업 현장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IT융합 모션제어 교육훈련 장비를 개발하는 전북 연고기업인 타스로부터 5천만원 상당의 학생 교육훈련 장비를 기증받았다.
타스 이희성 대표는 최근 전북대를 찾아 김동원 총장과 신재생에너지산업 산학관 커플링사업단, 학과 교수 등을 접견하고 공식 기증식을 가졌다.
타스가 전북대에 기증한 교육훈련 장비는 IT융합 모션제어 장비 등 2종이다. 이 시스템은 산업 현장에서 이용되는 모션제어에 대한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제어 시스템을 구성함에 있어 이론 및 실습을 할 수 있는 장치다.
이 시스템은 산업 현장 운용 기준에 적합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하는 현장 실무기술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는 이 장비를 기계 및 항공우주 분야의 계측공학 및 실험 수업에 학생 실험실습용으로 활용하고, 모션제어를 이용한 물리량 계측 실험 연구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타스 이희성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나아가는 우리 기업이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대학인 전북대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가 가진 장비를 기증키로 했다”며 “전북대 학생들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성장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