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에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 설립된다
전북대에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 설립된다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6.25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 해양발전플랜트연구소를 중심으로 27개 기관과 기업이 뜻을 모아 전북대 내에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25일 오후 3시 대학 내 진수당에서 28개 기관 및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설립 및 대학 내 ‘해상풍력계약학과’를 개설하는 데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국제공동연구소는 60억 원이 투자돼 전북대 캠퍼스 부지에 4층 규모로 2020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전북대는 2020년에 해상풍력 계약학과를 설립해 2028년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신재생에너지 활용 역량이 국가 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중요한 시기에 해상풍력기술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내외 선도기관들이 모여 포괄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설립될 해상풍력기술 국제공동연구소가 지역과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소 설립에는 전북대를 비롯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한국해양대학교, 제주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전주시, 김제시, 부안군, 한국선급협회,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중부발전(주), 유니슨(주), 대림C&S(주), 현대글로벌(주), EnBW(독), TERRAWATT(독), JBO(독), SOWP-SPC(주), JY중공업(주), 탱크테크(주), GIGAS ENG.(주), DCG(주) 등이 참여한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