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스마트 소비 농·소·정 간담회’ 개최
‘농식품 스마트 소비 농·소·정 간담회’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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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으로 농정현안 해결해야”

 전라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이 주최하고 한국부인회 전라북도지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농식품 스마트 소비 농·소·정 간담회’가 25일 전북도청 2층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농촌과 소비자, 정부의 줄임말인 ‘농·소·정 간담회’는 이날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임양순 한국부인회 전북도지부장을 비롯해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북도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등 지자체 및 유통, 교육,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등 대표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를 통해 참석자들은 소비자가 농업, 농촌, 지역 농정을 이해하고 생산자는 도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판로 확장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의견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 확대 시행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따라 농약 안전관리가 강화된 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양측 모두가 농약 안전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신뢰 향상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기도 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전북 농정 현안과 농식품 소비자 정책을 공유해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서 전북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삼락농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와 함께 전북도와 한국부인회전북도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북도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등 참석 기관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스마트 소비를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임양순 한국부인회 전북도지부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 소비를 위해 간담회를 계기로 양해각서(MOU)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올해 양파와 같은 과잉 농산물 수급 해소 방안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으로 당면한 지역 농정현안들을 해결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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