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착수
남원시, 금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착수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6.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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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신규사업 착수지 조감도

남원시 대산면·주생면과 화정동 일원 농민들의 숙원사업인 농업용수 부족현상을 해소시킬 수 있는 용수공급기반사업이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25일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이 지역 155ha을 금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신규 착수지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비 138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아 남원시 예산 부담없이 용수개발에 따른 관계개선과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오는 2020년 공사를 착수, 양수장 1개소를 비롯 용수로 6.3km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금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해 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남원시는 사업실행을 제안하는 등 남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서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금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로 지역농가와 지역개발에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세부설계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이 일대 용수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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