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해상풍력 부안피해대책위, 피해대책 수립요구 집회
서남해해상풍력 부안피해대책위, 피해대책 수립요구 집회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6.2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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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해해상풍력 부안피해대책위원회는 25일 부안군청 광장에서 헌법재판소의 부안·고창간 해상경계 판단은 피대위를 분노케 했다면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26일까지 농성에 들어갔다.

서남해해상풍력 부안피해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해상경계 결정에 부안군의 자화자찬식 홍보는 어이가 없으며 지난 1991년 착공된 새만금사업의 허울좋은 장밋빗 청사진에 어민들의 터전을 송두리째 내어주고 수년전 착공한 신항만 역시 제대로 항의조차 못하는 현실에 개탄하며 어민들의 뜻을 부안군에 요구했다.

서남해해상풍력 부안피해대책위원회는 부안·고창간 헌법재판소 소송에 대한 모든 내용을 명명백백히 공개하고 관련자는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요구했다.

 이어 새만금신항만 건설에 따른 어민과 주민피해를 조사하고 향후 대책과 어민들의 생계대책을 수립해 즉각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서남해해상풍력 피해대책위원회는 해상경계 설정과 새만금사업 신항만 건설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부안군 어민들이 새로운 소득 창출을 통한 생계대책 및 노후대책을 마련해 즉시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피해대책위는 어민들의 3가지 요구에 대해 부안군의 대응을 예의주시하고 대책이 미비할 경우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을 경고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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