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심민군수를 비롯한 박주현 서장, 보훈단체 및 기관사회 단체장이 참석해 참전유공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개최됐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을 희생하여 나라를 구하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남북의 안보정세에 대한 이해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시 새기는 한편 후세에게 호국의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다.
심 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6.25 발생 69주년을 맞아 조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 받쳐 희생하신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며 “보훈단체 회원들의 사기 앙양과 보훈가족들이 예우와 자긍심 고취와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양주 회장은 “25 참전자 대부분이 이제는 80세후반 넘은 고령으로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후손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는 좋은 시간이 마련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