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파출소(소장 박덕관)는 25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민이용이 많은 공원 내 공중화장실 안심벨 작동여부를 점검했다.
관내 3개소 공원(설화공원, 지사울공원, 소리공원)에 설치되어 있는 안심벨은 긴급상황 시 누르면 사이렌이 울려 위급상황을 외부에 알리고 곧바로 완주군청 관제센터와 연결되어 양방향 대화를 통해 범죄위험도를 확인, 경찰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서는 핸드폰 및 카메라로 타인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하는 등 범죄발생 우려가 크고,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어 기타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에 해당 지역들을 탄력순찰 장소로 지정해 세심하게 점검하고 있다.
박덕관 이서파출소장은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철에는 범죄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시기로 공원 등 주민이용이 많은 우범지대에 대한 체계적인 순찰 활동을 펼쳐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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