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학기행은 박태건 시인, 최기우 극작가와 함께 시집 글쓰기·혼불 글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김제 아리랑문학관, 아리랑문학마을, 부안 석정문학관 등을 직접 체험하며 문학작품에 녹아있는 시대적 배경을 알아보고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와 우리 문학의 효용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송세현(전주시 효자동) 씨는 “책으로 배웠던 역사와 문학의 배경이 우리 지역 가까이 있는데도 자세히 안보고 스쳐 지나갔었다”며 “해설이 있는 문학기행으로 직접 체험해보니 감회가 남다르고, 아이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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