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아챔스리그 8강 가즈아!
전북현대 아챔스리그 8강 가즈아!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6.24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 전주서 16강 2차전, 중국 상하이와 리턴매치
2016 8강 2차전 5대0 승리 재현 각오.. K리그 vs 슈퍼리그 챔피언 대결 
문선민 선제골 넣는 장면 / JTBC 화면 캡쳐
문선민 선제골 넣는 장면 / JTBC 화면 캡쳐

전북현대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에 도전한다.

전북현대는 26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 상하이 상강을 볼러들여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9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문선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이번 2차전에는 반드시 승리해 8강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1차전 원정에서 득점하고 비긴 만큼 전북은 이번 홈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겨도 원정 다득점에 따라 8강에 진출한다.

전북은 두 번째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지난 2016년 8강전에서 상하이 상강과 1차전 0대0 무승부 이후 홈에서 5대0 대승을 거둔 그날의 영광을 이번에도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K리그와 중국 슈퍼리그 디펜딩 챔피언들 간의 맞대결로 주목을 끈다. 양 리그 챔프경력 팀의 대결이 성사 된 이번 경기는 자국 리그의 자존심이 걸려있어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K리그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전북은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킨다. 선봉에는 제공권 장악과 포스트 플레이가 뛰어난 김신욱이 1차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상하이의 골문을 노린다.

2선은 1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문선민과 컨디션을 회복한 로페즈가 양측 공격 날개로 나서 스피드가 약한 상하이의 수비진을 흔들고 그 뒤를 손준호와 임선영 신형민이 받치며 중원을 장악한다는 구상이다.

수비에는 김진수-김민혁-홍정호-이용이 포백 라인을 구성해 무실점으로 8강 진출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믿고 있다”며 “홈 팬 분들이 보내주시는 성원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