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전략산업 핵심기지로 조성한다
새만금 전략산업 핵심기지로 조성한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6.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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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과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전북·새만금 권역개발과 지역혁신 전략’이란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먼저 국토연구원 강호제 연구위원은 ‘전북 새만금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복합혁신 전략’을 주제로, 전북과 새만금의 경제문제를 진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Big Science 테스트베드, 스마트 복합산단,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전북테크노파크의 이영미 정책기획단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와 지역균형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농생명·식품산업, 탄소·방사선 융복합소재부품산업, ICT·S/W산업, 자동차·기계·조선해양, 그린에너지 등 전북의 5대 성장동력산업을 설명하면서 전북 혁신클러스터 조성계획과 향후 비전을 설명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진승호 기획단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인구, 기업, 서비스 등 대한민국의 불균형 현실과 프랑스, 독일 등의 선진국 사례를 비교하며 국가균형발전 추진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범국가적 화합과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비전을 소개하면서, 균형발전 프로젝트, 국가혁신클러스터, 혁신도시 시즌2, 계획협약, 생활SOC 사업 등 국가균형발전 추진과제를 밝혔다.

진승호 기획단장은 “새만금이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혀줄 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및 상용차 생산 등 전략산업의 핵심기지로 국가균형발전과 전북발전에 큰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라북도와 새만금의 발전 방안을 도출해 전라북도가 균형발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 구분없이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 모든 지역이 제 몫을 누리며 동반성장하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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