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김동식 선생을 강사로 초빙해 합죽선에 대해 배우고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먼저, 김동식 선자장이 부채의 역사와 합죽선 개요에 대하여 설명하고, 부챗살 깎기, 부채등 깎기, 종이 붙이기 등의 시연을 통해 장인의 손길에서 탄생하는 부채 공정 과정을 직접 보여준다.
이어 참여자들이 직접 합죽선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경험한다. 여러 공정 과정 중에서 부챗살을 넣고 도배해 부채를 접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배울 예정이다.
이번 체험은 성인을 대상으로 오후 2시와 4시에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6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jeonju.museum.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행사 당일 오후 4시에는 문화사랑방에서 영화 ‘해양경찰 마르코’도 상영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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