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해수욕장 6월25일 개장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6월25일 개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6.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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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이 25일 개장돼 오는 8월18일까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편의 시설 확충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피서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지원센터가 신축돼 운영되고 곳곳에 주차 공간이 조성됐다.

해수욕장∼망주봉에 이르는 임시도로(폭 6.5m) 650m를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확장했다.

 개장 기간 매주 토요일 ‘한여름밤의 선유도 영화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7월말에는 섬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서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도 계획됐다.

군산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군산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김성환씨를 비롯해 인기 가수를 초청한 가운데 화려한 개장식 행사가 열린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데다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서해안 최고의 하계 휴양지로 손꼽힌다.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신선이 내려와 놀다갔다’는 전설의 섬으로 불리는 이곳은 명성만큼 해수욕을 겸한 최적의 섬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신발을 벗어들고 한번 밟아보고 싶은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명사십리 길’은 선유도의 트레이드 마크로 가족 단위 피서지로 그만이다.

 황홀한 서해낙조. 선유도∼장자로를 연결하는 9.28㎞의 하이킹과 구불8길(고군산길)의 도보 트레킹,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다양한 볼·체험·먹거리가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휴식공간이자 힐링캠프로 손색이 없다.

국내 섬 가운데 최초로 설치된 타워높이 45m, 하강체험 길이 700m의 ‘공중 하강체험시설’은 이색적인 재미로 선유도해수욕장의 매력을 한층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선유도해수욕장이 다시 찾고 싶은 서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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