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난 5월 30일 군산의 A중학교 과학실에서 발생한 수은 누출 사고에 따른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과학실에 보관중인 수은기압계 및 온도계 밀봉 보관 여부 확인, 화학약품이 보관된 시약장 안전관리 여부, 누출 사고시 대처요령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학교 관계자 안전교육과 각종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을 위한 관할 센터 출동대의 신속한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구창덕 서장은 “뇌신경계 등을 크게 손상하는 강한 독성을 가진 중금속 오염 물질인 수은 유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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