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남원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6.2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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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19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19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1일 시가 밝힌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사업발표회를 거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4억7,200만원(국비 6억4,000만원, 도비 1억,9,200만원, 시비 6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까지 총 29곳을 선정해 지원했고 오는 2022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지난해 까지는 관광지점 단위로 공모했으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권역단위(시군)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남원 관광지, 국악의 성지, 지리산 허브밸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등 4개소에 열린관광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에는 시각장애인 안내판·앨리베이터·무장애 진입로 설치 등을 통해 장애인과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열린 관광지 조성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계획을 확정한 뒤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올해 광한루 건립 600년을 맞아 관광객 600만 유치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열린 관광 환경을 조성해 관광지 자체의 매력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관광지 간 연계 관광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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