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 600년 기념 타임캡술, 타북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
광한루 600년 기념 타임캡술, 타북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6.23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한루 600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

남원시는 ‘광한루 600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위한 준비상황보고회가 21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김동규 부시장을 과 분야별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올해 광한루 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의 행사가 광한루 일원에서 펼쳐진다.

맨 먼저 8월 3일에 열리는 광한루 600년 기념행사에는 기념식수를 시작으로 기념식, 사랑의 편지 타임캡슐,광한루 600년 기념 타북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야간에는 국악, 퓨전, 대중가수 축하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져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8월 4일에는 광한루에서 정유재 당시 남원도공의 스토리를 다룬 남원아리랑‘오늘이 오늘이소서’공연과 신관사또 부임행차, 전통체험 등이 선보인다.

이에 앞서 8월 2일부터 4일까지는 남원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막걸리 7080을 테마로 한 남원막걸리 축제가 요천변에서 개최된다.

이날 추진상황보고회에서 김동규 남원부시장은“600년을 맞은 광한루의 가치를 되새기고 소중한 문화자원을 중심으로 다 함께 화합하는 축하의 자리가 되도록 행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한루는 조선시대 재상 황희가 이상향을 꿈꾸었던 광통루(廣通樓)가 600년 역사를 가진 광한루로 이어지며 춘향이와 몽룡의 사랑이야기가 덧붙여지고 역사의 풍랑을 견디며 역사적, 문학적으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