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 전북 찾아 노동계·지역 현안 챙겨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 전북 찾아 노동계·지역 현안 챙겨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6.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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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위원장 박해철)가 전북을 찾아 노동계의 현안 및 군산지역 중소자동차 제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20일 중앙당 전국노동위원회는 침체된 전북지역 경제 회생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전북지역 노동계와 협력 체계를 구축,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최고위원을 비롯해 박해철 중앙당 전국노동위원장, 정해덕 전국노동위운회 수석부위원장과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 최한식 사무처장, 최강성 금융산업노련전북본부의장 등 노동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박해철 위원장의 ‘2020년 총선승리를 위해 노동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전북노동위 주관으로 조직 및 노동현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군산지역 중소자동차 제조업 활성화 방안 및 중앙당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내용과 노동 현장에서의 제기되는 각종 현안 문제를 취합, 이를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법들이 논의됐다.

 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는 자동차 인증(대체) 부품 상용 활성화로 군산지역의 중소 자동차 부품 제조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중앙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19대 대선 당시 한국노총과의 정책 연대 협약 이행 과정에 대한 평가와 전북지역 지자체‧시도당과의 정기적인 정책 협의를 추진하기 위한 내용들이 논의됐다.

 이수진 최고위원은 “노동자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해서 가족들과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줬고, 성실하게 다음 세대를 키워가며 대한민국의 중산층 서민으로서 역할을 잘 해냈지만, 최근 지역경제 침체 등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이 있을 줄 안다”며 “이번 전북방문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우선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당과 정부에 적극 건의해 노동자들이 웃을 수 있는 전북경제를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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