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광한루주변을 비롯 요천변에 위치한 남원관광지, 춘향테마파크에 야간경관 조명과 포토존, 미디어파사드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남원의 대표적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한다.
21일 시는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 1박2일간 야간경관 조명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 남원야경 투어를 실시하고 광한루 동문에 위치한 예루원에서 전문가와 시 간부들이 밤늦게까지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가로는 한양대학교 하미정 교수, 수원과학대 이태우 교수, 전북과학대 정승희 교수, 한매전기기술사사무소 김범수 대표이사 등 8명과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 시 간부 1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광한루 주변 어두운 밤거리를 야간경관 조명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 요천변 자전거길에 안전등, 포토존 설치, 춘향교, 승월교, 승사교에 야간경관조명으로 남원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남원관광지, 춘향테마파크에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등을 설치해 야간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속에 지난해 12월 발주한 광한루 주변, 요천변, 남원관광지, 테마파크에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에 맞는 기본컨셉을 바탕으로 야간조명을 조성하되 이번 자문단과 토론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정해 다시한번 자문단 의견을 거쳐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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