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 교수)은 최근 ‘2019 농업기술박람회’에서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동물·축산 분야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축산 기술의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사업단은 한우와 유용미생물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해 가축 분뇨와 축산 냄새를 해결할 수 있는 가축질병 방어 시스템을 소개하고, 한우 개량을 위한 유전자 칩과 송아지 암수 성 결정 키트를 선보였다.
또한 이학교 단장은 이날 박람회에서 열린 농업기술 미래전망대회에서 ‘축산과학기술 미래기술수요 및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산업화를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국내 농축산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학협력에 참여한 두지포크 윤진원 사장은 “연구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과학적 연구 결과 덕분에 새로운 개념의 고품질 축산물이 탄생했다”며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축산 경쟁력 기여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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